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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1일에 방송된 2162회 [2TV 생생정보]에서는 밥도둑이라 불리는 게장 맛집이 소개되었다.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는 식당을 소개해주는 코너인 <기다려야 제 맛>에 나온 게장 맛집은 전주꽃미남총각네게장이다. 오픈 전부터 길게 늘어진 길이 그 인기를 대신하고 있었는데, 하루에 딱 200인분만 판매해서 맛보지 못하고 아쉽게 돌아서는 손님들도 방송을 탔다.
전주꽃미남총각네게장
- 주 소 : 전북 전주시 덕진구 만성북3길 11 1층
- 영업시간 : 매일 11:00 ~ 13:00, 매주 화요일 휴무
- 메 뉴 : 게장정식(25,000원), 간장게장백반(19,000원), 양념게장백반(19,000원), 양념게장라면(9,000원) 등
가게 앞에 긴 줄이 늘어설 만큼 전주꽃미남총각네게장의 매력은 무엇일까. 우선 25,000원이라는 가격에 양념게장과 간장게장을 같이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을 꼽을 수 있겠다. 연평도에서 공수해 온 싱싱한 꽃게를 사용하는 것과 200인분만을 판매하는 전략도 손님들에게 어필이 된 것 같다. 간장게장에는 사장님이 직접 산에서 채취한 헛개나무, 꾸지뽕나무, 오가피나무, 뽕나무 등을 넣어 비린 맛을 낮추고, 양념게장에는 개복숭아청을 넣는 것도 전주꽃미남총각네게장 사장님만의 비법이다.
게 요리는 신선함이 생명인데, 화면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싱싱함이 보이는 듯하다. 벽면에 빼곡히 남긴 손님들의 손 편지가 이 가게의 인기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이런 손님들이 한 분씩 늘어서 지금의 줄 서는 가게가 되었을게다. 전주에 갈 계획이라면 비빔밥만 먹을 게 아니라 전주꽃미남총각네게장에 들러 게장정식 한 번 먹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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