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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7일 방송된 2141회 [2TV 생생정보]에는 생아귀수육 맛집이 소개되었다. 코너 이름에서부터 유추해 볼 수 있듯 <기다려야 제 맛> 코너에서는 긴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는 맛집을 주로 소개해오고 있는데, 부산 남구에 위치한 생아귀수육 맛집 가원밥상도 예외는 아니었다. 맛있는 아귀수육을 먹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가게 앞에 대기 중이었다.
가원밥상
- 주 소 : 부산 남구 수영로39번길 29
- 영업시간 : 매일 10:30 ~ 21:00, 브레이크타임 14:30 ~ 16:00
- 메 뉴 : 아구수육 중(55,000원), 생아구탕(15,000원), 생아구찜 대(55,000원) 등
아귀는 보통 아귀찜이라는 요리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 아귀수육이라는 메뉴가 다소 신선하다. 줄을 서서라도 먹을 만한 가치가 있는 가게이니 분명 그 비밀이 있었다. 아귀는 매일 새벽에 잡은 아귀를 사용하고 불순물 제거를 위해 세척에 많은 공을 들였다. 아귀 간을 삶을 때는 된장 끓인 물과 보리새우, 다시마 등을 넣어 비린내를 없앤다. 아귀수육을 먹다가 10,000원을 추가하면 아귀찜으로 바꿔주는데 홍합살과 대합조개살을 갈아 만든 양념을 넣은 것이 이 집 만의 특징인 듯하다.
우연히 가원밥상에서 아내와 함께 식사하는 중년배우가 화면에 잡혔는데, 가원밥상이 유명해져 자리가 없을까 봐 걱정하는 모습이 재미를 더했다. 단순히 위에 적힌 비법이 다이겠는가. 그동안의 숱한 노력의 결실이 지금의 가원밥상을 만들었을게다. 부산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가원밥상에 들려 아귀찜과 아귀수육 모두 맛보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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