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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에서는 대학 진학 대신 기술직을 선택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 ‘Z세대는 어떻게 ’공구 벨트‘(각종 공구를 매달 수 있게 만든 허리띠) 세대가 되고 있는가’
- 요즘 미국에서 대학 진학 대신 기술직을 선택하는 젊은 층이 늘고 있다고 보도
- 지난해 미국에서 직업 훈련 칼리지에 등록한 학생 수는 전년 대비 16% 증가
- 건설 기술과 차량 유지 보수 등 업무를 배우는 학생도 각각 23%, 7% 증가
2) 이같은 현상이 일어나는 배경은
- 대학 등록금이 치솟아 부담이 커진 데 비해 졸업장이 주는 효용 가치는 낮아진 현실
- 최근 은퇴자가 늘고 숙련된 기술자가 부족해지면서 관련 임금도 상승하는 추세
- 건설업계 신입 직원의 임금은 전년도에 비해 5.1% 상승하여 48,089달러를 기록
- 동일 기간 동안 서비스 업종 종사자의 임금 인상률은 2.7%에 불과하여 39,520달러
- 이로 인해 용접이나 배관 등의 업무가 높은 수익을 안겨주고
- 기술직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도 사라지고 있다.
건설직 신입사원의 연봉 중간값이 회계사, 정보기술(IT) 유지보수 업계 수준을 넘어선 지
이미 4년째라고 급여 분석업체 ADP는 설명했다.
3) 위스콘신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상담 업무를 맡은 스티브 슈나이더는
- “여전히 4 년제 대학이 최고의 표준이라는 인식이 있긴 하지만,
- 학생들이 다른 길의 가능성을 알게 하는 데는 큰 노력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 인공지능(AI)의 부상도 이런 흐름에 영향을 끼쳤다.
AI의 발달에 따른 미래 직업 전망을 고려할 때 블루칼라 직종이 화이트칼라보다
오히려 더 나은 고용 안정성을 보장한다고 많은 사람들이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
기술직을 택한 근로자들의 직업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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